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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한국법제연구원이 ‘인공지능(AI) 윤리와 법’ 연구보고서(I, II)를 공동 발간했다. 양 기관은 유네스코가 2021년 11월 제41차 총회에서 채택한 ‘AI 윤리 권고’의 국내 법제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1권. AI 윤리의 쟁점과 거버넌스 연구(부록: 유네스코 인공지능 윤리 권고)>, <2권. AI 윤리의 국내 관련 법제화 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국내외 AI 윤리에 대한 논의와 법제화 동향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의 AI 윤리 법제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은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AI의 급속한 발전은 윤리와 인권, 안보 등의 측면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유네스코는 유엔 체계 안에서 유일하게 윤리적, 지적 성찰을 담당하는 기구로서, 지난 11월 제41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AI 윤리 권고"를 채택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AI 윤리에 대한 일반대중 및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네스코 AI 윤리 권고 해설서’를 발간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AI 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
2020년 유네스코는 전 세계 15,000여 명을 대상으로 2030년의 세계가 마주하게 될 가장 시급한 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국내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2020년에 진행한 동일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구적 과제에 대한 한국 청년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전 세계인들과 우리나라 청년들이 미래 사회를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를 비교, 분석해보았다. 설문조사 결과, 한국 청년과 전 세계 응답자 모두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를 가장 큰 우려로 꼽았다. 하지만 일자리의 미래에 대한 우려는 한국 청년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나타나 최근 국내 청년층의 취업난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